나는 일본만 6번째
아버지는 첫여행
어머니는 친구들이랑 패키지 가본적있음
자유여행이고 하루만 버스 교토투어
투어도 버스로 델다만 주는거지 다 모시고 다님
진짜 너무 힘들었음
당연한 거지만 장소, 비행기, 숙소, 일정, 밥집, 동선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함
두분이서 입맛이 완전 반대라는 걸 여행가서 알게됨
오사카 주택박물관, 도톤보리, 해유관 감
나라 사슴공원이랑 하루카스300가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 와서 당일 일정 변경함
근데 비와서 하나도 안더운건 좋았음. 너무 시원했음
버스투어로 아라시야마-여우신사-금각사-청수사 감
솔직히 나는 여행간 기분이 안들었고
지도보고 길찾고 몸짓발짓 통역하고 짐들고 사진찍고 인솔하고 하느라
인생에서 제일 힘든 여행이었음
뭐랄까 일본에선 여행자로서 알아야할 것 지켜야할 것들이 있는데
약간 통제가 안되는 느낌도 들었음
오는 비행기 타면서 너무 힘들어가지고
와 더는 부모님 모시고 여행은 안해야겠다 결심함
비행기에서 내가찍은 천장넘는 사진들 SD카드로
부모님께 다 옮겨드리고 쉬는데
어머니께서 사진들 하나씩 계속 보시더니
너무 즐거웠다고 또 오고싶다고 같이 오고싶다고 하심
그거 듣는데 만감이 교차함..
거기에 내가 바쁘게 움직이는거 다 알고
나도 모르는새에 내 사진두 틈틈히 많이 찍어두셨더라..
힘들거 알면서 내년 여행지 또 슬슬 알아보고있다...
두번째 같이 가는 거니까 더 수월하겠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