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우리팀 올래?' 러브콜...'Why Always Me?' 대표 악동, '13번째' 이적 근접

한유철 기자 2024. 10. 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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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아가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복귀를 원하고 있다. 제노아 감독인 알베르트 질라르디뇨는 아침에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발로텔리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 제노아 역시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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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제노아가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복귀를 원하고 있다. 제노아 감독인 알베르트 질라르디뇨는 아침에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발로텔리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 제노아 역시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한때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189cm의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동료와의 연계 능력과 결정력 등 스트라이커로서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실제로 발로텔리의 전성기는 커리어 초반에 몰려 있다. 17세에 불과했던 2007-08시즌 인터밀란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서 7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09-10시즌엔 리그 26경기 9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레블 일원 중 한 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도 하에 발로텔리는 팀 내 핵심 공격수가 됐다. 2010-11시즌 후반기엔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서 10골 2어시스트를 올렸고 2011-12시즌엔 컵 대회 포함 32경기 17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 시즌 발로텔리는 리그에서 단 하나의 어시스트만을 기록했는데, 이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38라운드 최종전 때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 당시 나온 어시스트였다.


이후 맨시티를 떠나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에서까지도 괜찮았다. 두 시즌 동안 리그 43경기에서 26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출중한 기량을 보여줬다. 이에 2014-15시즌 리버풀로 이적했는데, 이때부터 커리어 하락기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리버풀에 합류한 그는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4골밖에 넣지 못하며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이후 밀란으로 임대를 떠나 반등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그렇게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2016-17시즌 OGC 니스를 비롯해 올림피크 마르세유, 브레시아, 몬차,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FC 시옹 등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상태가 됐다.


어느덧 34세로 베테랑이 된 발로텔리. 여전히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자신의 '조국'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고 있다. 최근엔 제노아와 접촉을 시작했으며 제노아 역시 그의 영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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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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