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장 맛있다" 제철 맞은 4월 식재료 5

사진=서울신문 DB

#달래

향이 좋아 봄철 입맛을 돋우는 달래가 제철을 맞았다. 봄에 먹는 달래는 별미일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하다. 비타민A, B1, B2, C 등이 고루 들어 있어 봄철 활력 충전에 좋다.

특히 달래의 알싸한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동맥경화, 고혈압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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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달래와 함께 봄이 되면 생각나는 채소가 냉이다.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많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간의 열을 내려 해독에 도움을 주고, 위장 기능을 강화해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약초로 쓰인다.

냉이는 그냥 먹는 것 보다 살짝 데쳐 먹어야 소화, 흡수가 잘 된다.

사진=연합뉴스

#두릅

두릅은 4월부터 5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봄 채소다. 두릅은 채소 중 드물게 단백질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A, C, 칼슘과 섬유소질,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다. 칼로리도 100g당 21kcal로 낮다.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에 나는 어린순을 먹는데,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맛을 제거한 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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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3~4월이 제철인 주꾸미는 이 시기에 알이 가득 차 있어 감칠맛, 쫄깃한 식감이 배가 된다.

주꾸미에는 타우린 함량이 100g당 1305mg으로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1000mg)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타우린은 체내 당 분해를 촉진해 에너지를 채워 피로 해소를 돕고 항산화 작용을 해 몸속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주꾸미 속에는 DHA(도코헥사인산) 등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기억력 개선과 두뇌 발달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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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멍게는 봄에 맛이 좋은 해산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으며, 100g당 78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칼륨, 칼슘, 철, 인 등 미네랄도 풍부해 대사 기능에 도움을 주고, 바나듐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타우린도 많아 노화 방지와 심혈관 건강에 이롭고, 콘드로이틴 황산은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준다.

껍질이 붉고 단단한 멍게가 신선한 좋은 멍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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