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알몸촬영’, 벌써 네 번째였다…“카메라만 봐도 무서워”
강소영 2023. 11. 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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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 탈의실 등에 몰래 휴대전화를 설치해두고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을 해 온 30대 프리랜서 작가가 또 다시 체포됐다.
27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불법 촬영 혐의로 30대 프리랜서 촬영 작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금까지 모델 사진 촬영장에 있는 화장실과 탈의실 등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설치해 놓고 몰래 찍는 방식으로 불법 촬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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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촬영장 탈의실 등에 몰래 휴대전화를 설치해두고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을 해 온 30대 프리랜서 작가가 또 다시 체포됐다.

27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불법 촬영 혐의로 30대 프리랜서 촬영 작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금까지 모델 사진 촬영장에 있는 화장실과 탈의실 등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설치해 놓고 몰래 찍는 방식으로 불법 촬영을 해왔다.
A씨의 이러한 행각은 이를 눈치챈 한 모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는데, A씨는 이미 세 차례나 동종 범죄를 저질러 벌금형과 집행유예에 그친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촬영 피해자 B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운동복 같은 경우에는 속옷까지 다 벗게 되는데 그 장면까지도 다…눈물만 계속 났다”며 “불안감도 굉장히 커서 지금 카메라만 봐도 무섭다”고 말했다.
A씨로 인한 피해자는 10명이 넘는 가운데 경찰은 A씨를 검찰에 넘긴 상태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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