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부 펀드' KCGI, 벤처투자사 세운다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 영업
일명 '강성부 펀드'로 유명한 KCGI가 이번엔 벤처투자(VC)를 신규 설립해 이목을 모은다. 신임 대표엔 VC(벤처투자)·스타트업계 베테랑으로 꼽히는 김시완 디캠프 투자실장이 내정됐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CGI는 가칭 'KCGI벤처스' 설립 준비 막바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KCGI벤처스는 늦어도 이 달 말쯤 중소벤처기업부에 벤처투자회사 설립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이다. 새 사무실은 강남구 역삼동이며 김 대표를 비롯 심사역 등 주요 인력들을 꾸렸다. 이르면 3월중 본격 영업을 시작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KCGI벤처스는 섹터에 구분 없이 성장성이 유망한 모험자본에 공격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우선 국내 투자에 집중하겠지만 신임 김 대표가 디캠프 시절부터 해외투자와 관련한 네트워크를 많이 보유한 만큼 중장기적으론 크로스보더 투자에도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설립 초기 행동주의 1세대로 국내 자본시장에 한 획을 그은 KCGI입장에선 최근 운용사와 증권사를 차례로 인수한 이후 벤처투자 설립까지 마무리하면서 종합금융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춰가는 모양새"라며 "벤처투자업계에서도 차별화된 딜 소싱과 투자 성과로 어떤 그림을 그릴지 기대가 높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신임 대표는 본래 증권가 IB맨 출신이다. 실제 그는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과 SK증권 IB부서를 거쳐 2015년 디캠프 투자팀에 합류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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