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카페 알바 2주차 후기
거두절미하고 일단 손님이 개개개존나게많음
오전 6시에 오픈인데 이때부터 그냥 꽉참
케이크랑 같이 파는 베이커리카페인데 아침대용으로 그냥 오는 느낌임
난 처음 일시작할때 뭐 빵굽고 진열하고 음료만들고 무한반복인줄 알았지
근데 막상 출근하니까 설거지 랜덤 디펜스임
계속 미친듯이 설거지만 존나게하는데 끝나지가않음
걍 계속설거지가나옴
설거지 하다가 짬날때 홀 나가서 빈그릇가져오고 테이블 닦고
다시 무한설거지 시작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포스앞에 한명 빵앞에 한명
음료파트에 두명 이렇게 있는데 진짜 뒤질려고하심
줄까지 존나길어서 줄 안내하는 직원이 따로있을정도
나도 뭐 음료만드는거랑 포스기 다루는거 배워야되는데
도저히 가르칠시간이 나질 않으니까 그냥 설거지만 미친듯이 하다가 2주 걍 지나감
매니저님도 오셔서 도저히 알려줄 시간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여름지나면 그래도 손님좀 빠지니까 그땐 괜찮을거라고 조금만 힘내달라더라
마치 군대가기전에 인간병기되는 훈련들을 받고 네이비씰같은 군인이 될줄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삽질이랑 페인트질만 존나게하고 타일만 쳐박고 이런 개잡일만 배우는 느낌이랄까
여튼 인천공항카페는 걍 여름은 씹지옥이라고 함
대신에 보너스는 많이받음
난 주휴 포함 시간당 14000원
요약 : 손님이 존나게 많아서 레시피를 외우고 뭐고 설거지만 미친듯이 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