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성큼 [KLPGA]

하유선 기자 2024. 9. 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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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에 정교함을 겸비한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윤이나는 28일 인천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 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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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윤이나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장타에 정교함을 겸비한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윤이나는 28일 인천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 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한 뒤 둘째 날 단독 1위에 나섰던 윤이나는 무빙데이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4일 끝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윤이나는 마지막 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대감을 높이며, 시즌 2승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날 6번홀(파4) 페어웨이 러프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이 그린 바로 옆 벙커에 빠진 여파로 보기를 써낸 윤이나는 8번홀(파4) 4.6m 퍼트로 첫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그 기세를 몰아 9번홀(파4)에선 10.2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2번홀(파4) 티샷을 러프와 벙커로 보내면서 보기를 써냈고, 14번홀(파3)에선 1.3m 파 퍼트가 빗나가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1오버파로 후퇴하며 선두에서 내려온 윤이나는 17번홀(파5) 6.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에 다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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