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2021년부터 윤통 부부와 연 맺어…대선 조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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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을 비롯해 여러 정치 선거에 개입한 의혹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명태균 씨가 2021년 6월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연을 맺고 "선거판을 짜 주었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1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와의 통화에서 "(당시) 오세훈 (서울) 시장과 이준석 (당시 국민의당 대표)을 만들었으니까 당연히 그 쪽(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이 (저를) 찾으러 다녔다"며 "(연을 맺은 2021년 6월 18일부터) 매일 아침 낮 여러 번씩 계속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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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대 대선을 비롯해 여러 정치 선거에 개입한 의혹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명태균 씨가 2021년 6월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연을 맺고 “선거판을 짜 주었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1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와의 통화에서 “(당시) 오세훈 (서울) 시장과 이준석 (당시 국민의당 대표)을 만들었으니까 당연히 그 쪽(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이 (저를) 찾으러 다녔다”며 “(연을 맺은 2021년 6월 18일부터) 매일 아침 낮 여러 번씩 계속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명 씨는 또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의 단일화를 이끌어냈다는 주장이 “허풍”이라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바깥에 묶어놓은 개가 방 안에 애완견이 어떻게 사는지 아냐”며 답을 대신했다.
명 씨는 이외에도 “대통령은 정말 이준석 좋아했다. 김건희 여사도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좋아했다”며 “윤핵관들은 젊은 당 대표 이준석과 한참 뜨고 있는 윤석열이 (힘을)합치면 자기들은 평생 당에서 아웃사이더가 되니 이간질을 해서 (둘 사이) 오해가 생겼다”고 전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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