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구의원 당선권 민주당 공천자 돌연 사퇴…지역 정가 '술렁'
민주당 광주시당, 추가 공모 등 후속 대책 고심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 기초의원 경선에서 당선된 공천자가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혀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발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후보 민주당 경선 결과 서구 가선거구에서 당선된 A 후보가 돌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앞서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광주 지역 9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권리당원 100% ARS 투표 방식의 기초의원 경선을 진행했다.
경선 결과 서구 가선거구에서는 김수영·이기성·이현남 후보 등 총 3명이 민주당 공천자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구의원 당선권 공천자인 A 후보가 돌연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A 후보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인해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공천 구도에는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인의 구의원을 선출하는 서구 가선거구에 출마시킬 민주당 후보 한 자리에 공백이 생긴 만큼 민주당 광주시당이 어떤 방식으로 남은 공천자 1명을 채울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A 후보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해당 공석에 대한 추가 공모 여부 등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면서 "오는 11일 당 내부 상무위 의결을 통해 최종 서구 가선거구 후보를 확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A 후보의 돌연 사퇴를 두고 경선 과정에서의 불법 당원 명부 활용 의혹 및 이에 따른 당 내외의 강한 사퇴 압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A 후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퇴 의사를 시당에 밝힌 것은 맞다"면서도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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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한아름 기자 fu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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