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네' 손흥민 발목 노린 태클이었는데…"오심이야!" 선수+감독+구단까지 '납득 X'

주대은 기자 2026. 3. 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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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큰 부상을 입을 뻔했다.

반면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부상은 없었으나 정말 위험했다"라며 "손흥민은 괜찮다. 컨디션이 좋다. 다만 조금만 더 강하게 밟혔으면 정말 위험했다. 큰 문제는 없었지만 발에 자국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손흥민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Ole USAMEX'가 공개한 영상 속엔 손흥민이 발목 부분에 얼음 찜질을 하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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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큰 부상을 입을 뻔했다. 그런데 상대는 판정에 동의하지 않는다.

LAFC는 1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2라운드에서 휴스턴 디나모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LAFC는 후반 11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마크 델가도가 날린 슈팅이 휴스턴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37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과 델가도를 거쳐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공을 잡았다. 유스타키오의 슈팅은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도중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 전반 추가 시간 2분 손흥민이 공격 진영에서 공을 잡았는데, 이때 안토니오 카를로스가 손흥민의 발을 밟았다. 주심은 위험한 반칙이라고 판단해 레드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카를로스는 주심의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레드카드가 선언됐음에도 경기장에 남아 항의를 계속했다. 이후에도 경기장 터널 입구에서 손흥민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물론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사진=쿠팡플레이 중계 캡처

경기 후 휴스턴 벤 올슨 감독도 레드카드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레드카드가 모든 걸 바꿨다. 그건 잘못된 판정이었다. 불행히도 경기를 바꿨다. 단순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심판들은 나에게 (카를로스가) 종아리를 가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봤는데 종아리가 아니다. 발을 건드렸다. 옐로카드다. 잘못된 판정이었다. 경기를 바꿨기 때문에 좌절스럽다"라고 더했다.

휴스턴 구단도 비슷한 입장으로 보였다. 휴스턴 공식 SNS 계정은 미국 '폭스 스포츠'가 SNS에 올린 반칙 영상에 'LOL(laugh-out-loud)'라고 댓글을 달았다. 심판의 레드카드 판정을 비웃는 의미로 파악된다.

반면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부상은 없었으나 정말 위험했다"라며 "손흥민은 괜찮다. 컨디션이 좋다. 다만 조금만 더 강하게 밟혔으면 정말 위험했다. 큰 문제는 없었지만 발에 자국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손흥민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Ole USAMEX'가 공개한 영상 속엔 손흥민이 발목 부분에 얼음 찜질을 하고 등장했다. 한 취재진이 발 상태에 물어보자, 손흥민은 미소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들며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Ole USAM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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