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다시 방송으로 복귀해 반가움 사는 '미스롯데 진'
MBC 전설의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보배 역할을 맡았던 배우 최유란이 무려 15년 만에 배우로서 복귀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22년 동안 방영되었다 보니 수많은 배우와 아역배들이 출연했던 '전원일기', 최유란은 1997년 고등학생이 된 보배 역할로 출연했다.
당시 보배는 본인의 출생의 비밀을 전혀 모른 채 부모님의 딸이라고만 알고 지내왔다가, 우연히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 입양된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방황한다.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는 연기를 펼친 최유란. 당시 이름은 최진애로 1995년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 진에 당선된 것을 계기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도 '짝', '남자의 향기'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2006년 '카리스마 탈출기' 이후 활동을 줄이더니 15년간 두문분출했던 그녀가 최근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조명가게'에서 뇌전문의 역할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복귀 소식을 알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오랜만에 본업인 배우로 작품에 참여하다 보니 긴장도 되고 걱정도 많았지만 좋아하던 강풀 작가와 김희원 감독의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촬영 내내 꿈만 같았다고 소감을 전한 최유란.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앞으로 쉼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힌 그녀의 진심 어린 복귀가 앞으로 어떤 감동과 이야기를 선사할지, 많은 기대와 응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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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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