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로 공연계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브라운관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지만,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이지란 역을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신원호 PD의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인공 김제혁 역을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제2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신인상을 받았습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양자물리학》의 이찬우 역을 연기하며 제40회 청룡영화상과 제25회 춘사영화제에서 신인 남우상을 받았습니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에 출연하고 2021년 《오징어 게임》의 주연 조상우 역을 연기하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박해수는 극 중 서울대 경영학과에 수석 입학한 쌍문동의 자랑이자 증권회사 투자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잘못된 선택으로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에 앉은 조상우 역을 맡았습니다.

오징어게임의 성공 이후 출연한 작품의 상당수가 넷플릭스에서 제작했거나 서비스되는 경우가 잦은데, 그 때문에 '넷플릭스 전속 배우', '넷플릭스 공무원', ‘넷플릭스 아들‘같은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영화는 《사냥의 시간》, 《야차》, 《대홍수》 등에, 드라마는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수리남》 등에 출연했습니다. 출연작 중 극장에 개봉하는 영화인 《유령》의 포스터만 보고 박해수 때문에 넷플릭스 영화인줄 알았다는 댓글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는 넷플릭스 작품만 골라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자연스럽게 제가 했던 많은 작품이, 또 어쩔 수 없이 넷플릭스로 넘어오기도 했다. ‘사냥의 시간’이나 ‘야차’가 그렇다. 저도 신기하다”면서도 “저는 가장 공개되지 않고 가장 작가주의적 소극장 무대에서 한 관객을 위해 공연하던 사람이었다. 어떻게 전 세계 시청자를 갖게 된 넷플릭스에서 함께하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며 웃으며 답했습니다.

배우 박해수는 2022년 열린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박해수는 오영수와 함께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안젤리나 졸리 등이 소속된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을 맺으며, 박해수는 글로벌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공개 당일에는 아들을 얻는 겹경사도 맞았습니다.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6세 연하의 일반인과 2019년 1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이어 ‘야차’까지 연이어 흥행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행복과 더불어 커리어까지 정점을 찍으며 꿈 같은 나날을 보냈습니다.

박해수의 신작 영화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물입니다. 박해수는 극 중 대기업 회장의 비리를 파헤치다가 휘하 수사관들의 실수로 좌천된 국정원 내부 감찰 법률보좌관 한지훈 역을 맡았습니다.

'야차'는 공개 3일 만에 1254만 시청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등 총 45개국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 넷플릭스 <수리남>에서 "식사는 잡쉈어?"라는 대사가 유행하며 대표적으로 회자하고 있습니다. 박해수는 "반응이 좋아 감사드린다"면서 "유행할 줄 몰랐다. 평소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이라, 할 때부터 입에 잘 붙더라"라며 웃었습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박해수는 ‘대홍수’를 촬영 중에 있습니다. ‘더 테러 라이브’와 ‘PMC'의 김병우 감독이 맡은 ’대홍수‘는 대홍수로 물에 잠긴 지구,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긴 아파트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SF 재난 블록버스터입니다. 배우 박해수와 김다미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이 작품도, 역시 넷플릭스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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