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월드컵 놓치고 눈물 흘렸던 카타르…2년 만에 돌아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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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25,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으로 눈물을 삼켰다.
당시에는 프랑스 대표팀이었지만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카타르에 돌아온다.
음바페는 카타르와 인연이 있는데 2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끝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프랑스 대표팀은 아니지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또 다른 트로피를 조준할 음바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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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25,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으로 눈물을 삼켰다. 당시에는 프랑스 대표팀이었지만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카타르에 돌아온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2024 인터컨티넨탈컵의 새로운 형식을 발표했다. FIFA 인터컨티넨탈컵은 참가팀이 확장되기 전 클럽월드컵과 흡사한 방식으로 6개 대륙 클럽 대항전 챔피언들이 참가해 우승컵을 향해 달린다.
클럽월드컵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소속팀들이 전 세계에서 흩어져 겨루다 유럽과 남미 챔피언이 합류하는 시점에 본선을 치른다. 본선은 월드컵과 아시안컵이 열렸던 카타르다.
9월 22일 UAE 알 아인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 아인과 OFC(오세아니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가 붙는다. 이후 10월 2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CAF(아프리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 아흘리(이집트)와 알 아인-오클랜드전 승자가 만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세 팀간의 대결을 FIFA 아프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컵이라고 이름 붙였다.
12월 11일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CONCACAF(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파추카(멕시코)와 2024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미정)이 만난다. 이 두 팀의 대결은 FIFA 아메리카컵이다.
12월 14일에는 FIFA 아프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컵의 승자와 FIFA 아메리카의 승자가 'FIFA 챌린지컵'을 치른다. FIFA 챌린지컵 승자가 12월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만나게 된다. 결승전 격인 이 대회 이름이 FIFA 인터컨티넨탈컵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킬리앙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는 카타르와 인연이 있는데 2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끝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프랑스 대표팀은 아니지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또 다른 트로피를 조준할 음바페다.
FIFA 인터컨티넨탈컵에서 우승해도 세계 클럽 챔피언으로 인정된다. 대대적인 대회 개편과 참가팀 증가로 미국에서 열릴 2025년 FIFA 클럽월드컵이 4년 주기라면, FIFA 인터콘티넨탈컵은 매년 열리는 대회다.
만약 동아시아 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우승한다면 4년 주기 클럽월드컵 외에 매년 세계 클럽 챔피언에 도전장을 내밀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가장 최근에 아시아를 정복한 한국 팀을 울산HD다. 지난 시즌 4강에서 덜미를 잡혀 아쉬움을 삼켰던 만큼 올시즌에는 김판곤 감독 아래에서 2020년 영광을 재현하려고 한다. 김도훈 감독이 이끌던 당시 울산이 아시아를 제패했던 곳도 카타르 도하다.
한편 세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아흐메드 알 타니 카타르 체육부장관은 FIFA 인터콘티넨탈컵 개최와 관련해 "FIFA 인터콘티넨털컵을 개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카타르가 또 한 번 세계적인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유산을 또 한 번 보여줄 이 대회에 세계 최고 선수들을 초대할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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