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최정 무너진 여자 바둑, 중국에 져 단체전 은메달[항저우AG]
이재상 기자 2023. 10. 3. 13:51
마지막 보루 남자 단체전, 3일 오후 4시부터 결승
최정 9단이 3일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 리허와 대국하고 있다. 2023.10.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오유진 9단이 3일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 위즈잉과 대국하고 있다. 2023.10.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은지 7단이 3일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 우이밍과 대국하고 있다. 2023.10.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최정 9단이 3일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 리허와 대국하고 있다. 2023.10.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여자 바둑 대표팀이 '만리장성'에 막혀 단체전에서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믿었던 여자 최강자 최정 9단이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최정 9단, 오유진 9단, 김은지 7단이 출전한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대회 바둑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1-2로 졌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던 한국 여자 바둑은 13년 만에 부활한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을 노렸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에이스인 최정이 중국의 베테랑 리허에게 203수 만에 불계패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곧이어 김은지도 중국의 기대주 우이밍에게 275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우승이 무산됐다.
오유진이 위즈잉을 상대로 319수 만에 흑 1집 반 승을 거뒀으나 이미 승기가 기운 뒤였다.
한국은 금메달 3개가 얼린 이번 대회에서 전관왕을 노렸으나 지금까지 1개의 금메달도 못 따고있다.
남자 개인전에서 신진서 9단이 동메달을,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신진서 9단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노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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