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주차비 0원인데 이런 꽃길이라니" 1.5km 따라 유채꽃 이어지는 강변 산책 명소

영산강정원 유채꽃 산책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영산강 일대가 새로운 생명력으로 가득 차오르고 있습니다.

나주시와 시민 200여 명이 정성껏 가꾼 이 공간은 단순한 정원을 넘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상징하는 장소로 거듭났습니다.

영산강 둔치를 따라 정성스럽게 조성된 대규모 꽃단지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기억을 선사하며 나주가 가진 따스한 정을 고스란히 전합니다.

5만㎡ 대지에 펼쳐진 눈부신 유채꽃의 물결

영산강정원의 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산강정원 유채꽃밭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약 1만 5,000평에 달하는 5만㎡ 면적의 영산강정원에는 현재 눈이 시릴 만큼 선명한 유채꽃이 가득합니다.

영산강 물줄기를 곁에 두고 걷는 1.5km 구간의 산책로는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는 유채꽃은 부드러운 강바람을 타고 일렁이며 이곳을 찾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노랗게 물들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이색 풍경과 배려 깊은 산책로

영산강정원 기표용구 포토존 / 사진=나주시

이곳에는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 숨어 있습니다.

전남선관위와 협업하여 설치한 기표용구 형상의 대형 포토존은 드론이나 항공 촬영 시 그 독특한 모습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 즐거움을 더합니다.

특히 동섬 산책로 전 구간에는 야자매트가 꼼꼼하게 설치되어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이나 어린아이들도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꽃길을 거닐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계절을 따라 이어지는 릴레이 꽃들의 축제

영산강정원 유채꽃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채꽃의 계절이 지나가더라도 영산강의 아름다움은 멈추지 않고 계속됩니다.

나주시는 약 12ha에 달하는 부지에 봄부터 초여름까지 끊기지 않는 릴레이 꽃밭을 계획하여 사계절 매력적인 공간을 유지합니다.

특히 4ha 규모의 들섬 일원에는 화려한 꽃양귀비가 바통을 이어받으며 끈끈이대나물과 황화 코스모스가 순차적으로 개화하여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다채로운 정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기는 도심 속 휴식처

영산강정원 유채꽃 군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누구나 부담 없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입장료와 주차비는 모두 0원으로 운영됩니다.

인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이나 스포츠파크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도보 3분 만에 정원에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나주역이나 나주버스터미널에서 110, 112, 999번 시내버스를 타고 하차 후 12분 정도 가볍게 걸으면 황금빛 유채꽃의 품에 안길 수 있습니다.

차로 가는 섬 트레킹 코스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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