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회장 고향마을 아동 초청 문화체험
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지역 어린이 51명 초청
서울 롯데월드 등 롯데계열 문화시설 투어행사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달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상전 신격호 기념관에서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지역 소외아동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2024 롯데삼동복지재단 신격호 롯데 고향사랑 문화체험’ 초청식을 진행했다.
이날 초청식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김미정 중구청 복지교육국장, 김효준 울주군청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울산 소외아동 총 51명이 참석했다. 초청식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롯데계열 문화시설들로 구성됐다. 신격호 기념관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롯데타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람 등 고향후배들이 신격호 회장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롯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신 회장의 고향 울산지역 소외아동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는 울산 아동 20여명이 초청돼 1박2일간 신격호 기념관, EBC홀, 전망대,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고 롯데호텔 키즈룸에서 숙박한 뒤 롯데월드와 민속박물관을 방문했다.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울산에 대한 할아버지의 사랑을 제가 이어받아 직접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박2일간 서울에서 보고, 듣고, 느끼게 될 다양한 문화체험들이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수도권과 지방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울산지역 소외아동 초청행사를 열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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