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스타리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정차 상태로 힐러티비 채널에 포착되며 외관 변화의 윤곽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그동안 주행 중인 모습만 관찰됐던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는 이번 정차 상태 포착을 통해 예상됐던 변화 폭이 확인되고 있으며, 특히 전면부 디자인에 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최상위 트림인 라운지가 아닌 기본 트림으로 추정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그릴 디자인이다. 현행 스타리아에 적용된 그물망 형태의 그릴 대신,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현대 투싼과 유사한 파라메트릭 패턴의 그릴이 적용될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는 차량에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이트 디자인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정확한 형상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기존보다 크기가 약간 확대되고 전체적인 형태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위장막의 형태로 볼 때 헤드라이트 디자인 변경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전방 카메라의 위치도 기존 그릴 부착 방식에서 분리된 형태로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반면, 후면부 디자인은 현재까지 포착된 이미지만으로는 뚜렷한 변화를 감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행 중인 모습과 정차된 모습 모두에서 기존 모델과 거의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어, 후면부는 범퍼 디자인에 미미한 변화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역시 위장막으로 덮여 있어 확실한 변화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스타리아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나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에서 부분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는 전면부 디자인 개선에 집중하고, 후면과 실내는 소폭의 변화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미니밴으로 자리 잡은 스타리아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확한 변화의 폭과 세부 사양은 공식 출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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