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유명현 군수 출마후보 “지리산 관광벨트 구축”
문화·관광·스포츠 서비스 산업 2차 공약 발표

산청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유명현 전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이 2차 공약 발표에서 "다시 뛰는 산청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유 전 본부장은 3일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재직 경험을 살려 문화·관광·스포츠 서비스 산업을 산청의 핵심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지리산권 관광밸트 구축 △세계적인 휴양도시 조성 △선비문화연구원 경남한국학연구원 승격 △남사예담촌 지역활력타운 조성 △생초 체류형 스포츠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남부권 다목적스포츠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환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과 관련해서는 자율주행 버스·산악 트램·도심항공교통(UAM) 등 친환경 이동 수단 기반을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해 지리산 케이블카(중산리~장토목)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시행되는 '치유관광산업법'에 맞춰 대한민국 제1호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육성하고, 동의보감촌을 대중형 거점으로 시천면 일대를 '초고급 프리미엄 리트리트'로 조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 전 본부장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 경남한국학연구원 승격도 공약했다. 20만 점 고문헌을 인공지능 등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고,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 유학을 조명해 나가는 공약도 내놨다.
또한, 남사예담촌은 지역활력타운으로 은퇴자와 청년 귀촌인을 위한 한옥 특화 주거 단지와 다목적 박물관, 곶감 창업사관학교 등을 결합한 약 592억 원 규모의 소득기반형 명품 타운 조성도 공약했다.
유 전 본부장은 "공약에 따른 예산은 현재 40%인 국비 분담 비율을 80%까지 상향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