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완벽한 영화"…'전, 란', 글로벌 시청수 폭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전, 란'(감독 김상만)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호응을 으끌어냈다.
'전, 란'은 지난 11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75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을 기록했다.
'전, 란' 측은 16일 비하인드 및 미공개 스틸도 공개했다.
'전, 란'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김지호기자] 넷플릭스 영화 '전, 란'(감독 김상만)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호응을 으끌어냈다.
'전, 란'은 지난 11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75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을 기록했다.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에서는 1위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포르투갈, 스웨덴, 브라질, 일본 등을 포함한 총 58개 국가에서 톱 10에 안착했다.
'전, 란' 측은 16일 비하인드 및 미공개 스틸도 공개했다. 강동원(천영 역)이 와이어를 활용해 고난도 액션 신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정민(종려 역)은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을 선보였다.
차승원(선조 역)은 존재만으로도 촬영장의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했다. 궤짝에 든 잘린 코들을 보고 놀란 모습도 인상적이다.
김신록(범동 역)은 공중에서 파워풀한 발차기를 날렸다. 정성일(겐신 역)은 일본군 선봉장 갑주를 입고 위협적인 포스를 뿜어냈다. 조선인 복식을 한 채 서늘한 얼굴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 란'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이다.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와 몸종 천영의 비극을 다룬다.
종려는 선조의 최측근 무관으로, 천영은 백성들의 민심을 얻은 의병으로 다시 만난다. 여기에 겐신까지 겹치며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한 마디로, 웰메이드다. 무엇보다 스펙터클한 검술 액션이 매력적이다. 강동원과 박정민의 장검 액션은 이 영화의 백미. 정성일을 포함한 3자 검술 대결 역시 정교했다.
서사 역시 탄탄하다. 신분의 격차로 인한 갈등, 임진왜란, 종려의 오해, 선조의 의심과 편협함, 둘의 우정 등을 순차적으로 세밀하게 풀어나갔다.
임진왜란의 참혹함도 강렬하게 다가온다. 불타버린 경복궁, 굶주린 백성들, 그들의 코를 베어가는 왜병 등을 실감나게 고증했다.
한편, '전, 란'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