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D 고해상도로 일상 담고 야간 촬영까지 가능한 바디 액션캠

바디 액션캠

스마트폰 카메라나 액션캠은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 평상시 우리 일상을 담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한 손에 쥐고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일상을 함께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몸에 거치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하네스 등을 구입해야 한다. 픽스 블랙박스 바디 액션캠 XAC-302는 주머니나 가방끈에 간단하게 부착해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모든 일상을 촬영할 수 있다.



클립 일체형 디자인

픽스 블랙박스 바디 액션캠 XAC-302는 일반 액션캠과는 사뭇 다른 외형을 갖추고 있다. 직사각형에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색상은 블랙 단일 컬러로 이루어져 있다.

앞면의 제일 위쪽에는 카메라 렌즈가 위치해 있다. 렌즈 양옆에는 네 개의 LED가 심어져 있는데, 야간 촬영에 사용되는 적외선 조명이다.

본체를 뒤집어보면 뒷면에는 클립이 큼직하게 자리 잡고 있다. 클립은 액션캠 본체를 주머니에 넣거나 가방끈에 매달 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뒷면 아래쪽에 있는 작은 구멍은 마이크가 내장된 곳이다.

본체 오른쪽 측면에는 버튼과 LED 인디케이터가 하나씩 있다. 버튼은 전원을 켜고 끌 때도 사용되며,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고 멈추는 용도로도 쓰인다.

본체 왼쪽 측면에는 두 개의 버튼이 있다. 위쪽 버튼은 사진 촬영 버튼이고, 아래쪽은 녹음 버튼이다.

본체 아래쪽에는 충전 단자와 메모리카드 슬롯이 있다. 충전 단자 규격은 USB C타입으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전 단자 옆에 보이는 작은 구멍은 리셋 홀로, 기기가 응답하지 않을 때 구멍을 핀 등으로 누르면 강제 종료되어서 다시 켜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512GB 메모리 지원

픽스 블랙박스 바디 액션캠 XAC-302를 사용하려면 우선 충전을 해야 한다. 스마트폰 충전기나 PC의 USB 포트를 통해 충전할 수도 있으며,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LED 인디케이터에 붉은색과 푸른색이 함께 켜지며, 충전이 완료되면 붉은색이 꺼지고 푸른색만 계속 켜진 상태가 된다. 전원을 연결한 상태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연속 사용한다면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메모리카드는 마이크로SD 규격을 사용하며, 최대 512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카드를 넣고 전원 버튼을 3초가량 길게 누르면 푸른색 표시등이 켜진 상태가 되는데, 이 상태는 대기 모드이다. 대기 모드에서 메모리카드를 포맷할 수도 있는데, 전원 버튼과 사진 촬영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LED가 푸른색과 녹색으로 빠르게 깜빡이며 포맷이 진행된다.

충전과 메모리카드 포맷까지 완료되었으면 이제 직접 사용하면 된다.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기능이 워낙 다양해 버튼 조합을 미리 익히는 것이 좋겠다. 모든 기능은 대기 상태에서 진행되는데, 동영상을 촬영하려면 대기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짧게 한 번 누르면 푸른색 LED가 두 번 깜빡이고 켜진다. 이 상태에서 동영상 촬영을 종료하려면 전원 버튼을 짧게 한 번 더 눌러주면 된다. 대기 모드에서 녹음 버튼을 짧게 누르면 녹색 LED가 두 번 깜빡이고 꺼지며, 녹음 버튼을 다시 한 번 누르면 녹음이 종료된다. 사진을 촬영하려면 대기 모드에서 사진 촬영 버튼을 짧게 누르면 녹색 LED가 켜졌다가 꺼지면서 사진 촬영 완료를 알려준다.



180도 회전형 렌즈 탑재

픽스 블랙박스 바디 액션캠 XAC-302에는 다양한 추가 기능이 들어있다. 우선 카메라의 렌즈가 180도로 회전할 수 있기 때문에 클립으로 주머니에 고정할 때 본체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주머니 안쪽으로 오도록 착용한 상태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본체를 바닥에 내려놓고도 원하는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

본체의 앞면 카메라 렌즈 아래쪽의 살짝 돌출된 부분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철로 된 곳에는 양면테이프 없이도 붙여둘 수 있다.

이 기능은 여러모로 쓰일 수 있는데, 감시카메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내장된 기능 중 움직임 감지 기능이 있어서 이를 함께 사용하면 내내 촬영하지 않고 움직임이 인식된 때에만 2분씩 자동으로 저장되어 저장공간을 낭비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대기 모드에서 녹음 버튼을 2초간 누르면 푸른색과 녹색 LED가 함께 켜지는데, 이 상태는 적외선 램프가 켜진 야간 촬영 모드이다. 야간 촬영 모드일 때 사진을 촬영하거나 동영상을 촬영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주변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좀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녹음 기능도 제공되기 때문에 소형 녹음기처럼 사용해 회의나 강의 중 중요한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메모리카드를 삽입하지 않은 상태로 PC와 연결하면 PC 카메라로도 활용 가능해서 데스크톱 PC로 화상회의를 할 때 웹캠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제원표



액션캠, 바디캠, 홈캠에 웹캠까지

픽스 블랙박스 바디 액션캠 XAC-302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부담 없이 몸에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자전거나 오토바이 블랙박스 용도로도 적합하며, 배달 등 업무 관련 시비에 휘말리기 쉬운 경우에도 모든 활동을 저장하는 바디캠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마그네틱 내장으로 금속부에 부착해 보안 카메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PC에 연결해 화상회의용 웹캠으로도 쓸 수 있어서 활용성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한 번 충전으로 6~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적외선 램프로 야간 촬영까지 지원해 다기능 액션캠을 찾고 있다면 추천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