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봄꽃 명소만 골랐다" 효도 관광으로 딱인 기차 여행

조회 3,9222025. 3. 4.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매년 봄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고, 사람들은 분주히 봄꽃을 찾아 떠납니다.

하지만 차가 막히는 도로 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거나, 피곤한 운전을 감수해야 하는 현실 때문에 여행을 망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더 여유롭게, 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봄꽃을 즐기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이 기차를 타고 다녀오는 당일 여행 상품, ‘꽃길열차’를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전국의 아름다운 봄꽃 명소를 기차로 이동하며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여유롭고 특별한 꽃놀이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올해 봄꽃 개화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춘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꽃길열차는 오는 3월 8일 토요일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 수원, 천안, 서대전을 거쳐 전북 부안, 전남 구례, 전남 광양 등 국내 최고의 봄꽃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구례 산수유마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 꽃물결, ‘산수유꽃’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전남 구례입니다.

꽃길열차의 ‘산수유 꽃담길 & 화엄사 홍매화’ 당일 여행을 이용하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수유 명소로 손꼽히는 구례 산수유마을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1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들이 산자락을 따라 노랗게 물든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을을 거닐며 따뜻한 봄 햇살과 어우러진 산수유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안 내소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북 부안에서는 벚꽃과 천년고찰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안 삼색 향연 내소사·채석강·부안상설시장’ 당일 여행을 이용하면, 부안 내소사의 웅장한 전각과 함께 사찰을 감싸는 화사한 벚꽃 터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사찰의 정취를 따라 걸으며 흩날리는 벚꽃잎을 바라보는 순간,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광양 매화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 손양승

봄꽃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명소는 바로 광양 매화마을입니다. ‘광양 매화마을 당일 여행’을 이용하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매화꽃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화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산과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광양매화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권(1인당 5,000원)은 개별 발권해야 하지만, 전액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꽃길열차의 특별한 혜택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꽃길열차의 상품 가격은 1인 기준 6만 원대부터 11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왕복 열차비, 연계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상품권 카드 및 일부 상품의 경우 현지 식사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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