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를 번쩍 들어주세요! 안겨서 내려갈래요!
한 쇼핑몰에서 대형견과 주인이 보여준 따뜻하고도 웃음 나는 광경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쇼핑몰을 함께 방문한 대형견과 그 주인인데요. 잘 따라 걷던 대형견은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두 발로 벌떡 일어나 주인에게 안아달라는 듯한 행동을 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대형견의 키가 주인과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주인은 주저 없이 대형견을 번쩍 들어 품에 안고 에스컬레이터를 탔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주인은 능숙하게 대형견을 안은 채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갔고, 대형견은 안도한 표정으로 주인의 품에 안겨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쇼핑몰 방문객 중 한 명이 촬영해 SNS에 공유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대형견도 무서울 땐 애교를 부리는구나.”, “저렇게 큰 강아지를 번쩍 들다니 주인도 대단하다.”, “둘의 믿음과 유대감이 너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에스컬레이터가 강아지에게 낯설고 두려운 환경이 될 수 있다며, 대형견이라도 불안해할 때는 차분히 안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주인과 반려견의 모습은 단순히 웃음을 주는 것을 넘어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을 보여주는 훈훈한 사례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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