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63만원인데 406km" 8월에 22대 팔린 '독일 전기 SUV'

3년 전 보조금을 한 푼도 못 받다가 주행거리를 늘려 되살아난 수입 전기 SUV가 있다. 아우디 Q4 e-tron이다. 2023년식은 368km로 보조금 기준에 못 미쳤는데, 2024년형에서 411km로 늘면서 판매가 전년 대비 379.6% 뛰었다.

「국내 인증 406km」 현행 2026년형은 45 e-tron 단일 파워트레인이다. 82kWh 배터리에 210kW(286마력)·55.6kg·m 후륜 단모터를 얹었다. 국내 인증 기준 복합 406km(도심 434·고속 371), 복합 전비 4.7km/kWh다.

「6,630만원에서 시작한다」 Q4 45 e-tron 기본형이 6,630만원, 스포트백이 6,980만원이다. 2026년 국고 보조금 206만원에 서울 지방비 61만원을 더하면 267만원이라, 서울 기준 실구매가는 6,363만원이 된다. 차량가 5,300만~8,500만원 구간은 가격계수 50%가 적용돼 보조금이 깎인다.

「8월에 22대」 2026년 1~8월 누적 신규등록은 1,971대(Q4 1,503·스포트백 468)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줄었다. 특히 8월은 22대로 급감했다. 6월 438대와 비교하면 낙차가 크다.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ID.4와 같은 라인에서 만들고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셀을 쓴다. 후륜 드럼 브레이크를 쓰는 몇 안 되는 수입 전기차이기도 하다. ※아우디코리아 공식 페이지에 적힌 411km·409km는 단종된 40 e-tron 수치이며, 유럽 WLTP 520km를 국내 수치로 쓰면 오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