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멘 반군, 네타냐후 겨냥 미사일 발사”…방공망으로 요격

배준석 2024. 9. 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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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거리에 붙은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초상화. 사진=뉴시스

이스라엘군이 인접국인 예멘에서 미사일이 발사됐고 방공망으로 이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예멘에서 미사일 한 발이 발사돼 이스라엘 중부에 사이렌이 울렸다"며 "미사일은 이스라엘 영토 밖에서 방공망으로 요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은 성명을 내고 자신들이 네타냐후 총리의 도착에 맞춰 벤 구리온 공항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전날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를 정밀 공습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피살하면서 중동 지역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배준석 기자 jund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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