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나이에 무슨 일이냐"고 하시지만, 요즘 65살 넘어 다시 일을 시작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생활비 때문일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물어보니 대답이 좀 달랐습니다.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릴게요.

3위. 생활비에 여유를 두려고
물론 돈은 중요한 이유입니다. 다만 큰돈이 아니라 "병원비 정도는 내 손으로" 하는 정도였어요. 매달 들어오는 작은 돈이 마음의 여유를 만들어줍니다.

2위. 하루가 너무 길어서
할 일이 없으면 하루가 길고 몸도 처집니다. 일이 있으면 일어날 시간, 나갈 시간이 생기죠. 주 2~3일만 나가도 생활 리듬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1위. 아직 쓸모 있다는 느낌 때문에
1위는 돈도 시간도 아닌 "필요한 사람"이라는 감각이었습니다. 은퇴 후 가장 크게 무너지는 게 바로 이 부분이거든요. 누군가 나를 찾는다는 것만으로 사람은 다시 서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거창한 일자리를 찾으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딱 하나, 가까운 시니어클럽이나 주민센터에 어떤 자리가 있는지만 물어보세요. 시작은 주 2일이면 충분합니다.
일은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날 이유를 만드는 일입니다.
출처 : '오십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