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일하고 잘렸다"…강레오 셰프, 대기업 센터장 자리서 내려왔다 [RE:뷰]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요리 서바이벌 심사위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강레오 셰프가 대기업 임원직을 내려놓은 파격적인 근황을 직접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레오 셰프는 20일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에 공개된 토크 영상에 출연해 지난 2020년부터 오랜 기간 맡아왔던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 센터장직에서 물러났다는 사실을 전격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강레오는 동료인 김도윤, 최강록 셰프와 한자리에 모여 세 사람의 돈독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과거 김도윤의 식당에서 함께 냉면에 소주를 마셨던 일화를 나누던 중, 김도윤이 "그날 롯데에서, 롯데 얘기해도 되냐"라며 조심스럽게 전 직장을 언급했다.

이에 강레오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해도 된다. 나 그만뒀다. 잘렸다"라고 거침없는 돌발 발언을 던져 순간 현장 스태프들과 동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주위가 술렁이자 그는 이내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사표 낸 거다. 6년 일했다"고 부연 설명해 단순한 해고가 아닌 자진 사임이었음을 유쾌하게 해명했다. 과거 재직 시절 타사 소주 대신 롯데 산하 브랜드의 소주만 고집했다는 그는 "롯데의 녹을 받는데 다른 회사 소주를 먹을 수 없지 않냐"며 뒤늦게 남달랐던 애사심을 고백해 훈훈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강레오의 이번 예능 나들이는 과거 Olive 예능 '마스터셰프 코리아 2'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인연을 맺은 최강록과의 재회라는 점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날카롭고 매서운 눈빛으로 독설을 서슴지 않던 강레오와 묵묵히 자신만의 요리를 선보이던 최강록의 대비되는 면모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째림핑과 조림핑'이라는 귀여운 별명성 밈으로 재소환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기업 센터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내려놓고 본업인 요리와 대중 친화적인 콘텐츠로 돌아온 강레오가 앞으로 예능과 주방을 넘나들며 보여줄 자유롭고 거침없는 행보에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Olive '마스터셰프 코리아 3',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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