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이어 용산서 경찰도 압수된 현금 빼돌리다 체포‥청장 지시 실태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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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에 이어 용산경찰서에서도 경찰이 압수된 현금에 손을 댔다가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용산경찰서는 형사과 소속 경찰관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어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남서에서는 지난 14일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경사가 수억 원어치의 압수물을 빼돌려 긴급체포됐고, 지난 5월에는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3천400만 원을 약 1년간 14차례에 걸쳐 빼돌린 완도경찰서 소속 경위가 파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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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에 이어 용산경찰서에서도 경찰이 압수된 현금에 손을 댔다가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용산경찰서는 형사과 소속 경찰관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어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찰은 담당 사건을 수사하다가 압수한 현금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긴급체포된 경찰의 직위를 해제했으며, 정확한 횡령 액수와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강남서에서는 지난 14일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경사가 수억 원어치의 압수물을 빼돌려 긴급체포됐고, 지난 5월에는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3천400만 원을 약 1년간 14차례에 걸쳐 빼돌린 완도경찰서 소속 경위가 파면됐습니다.
압수물 관련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서울경찰청은 김봉식 청장 지시로 오늘부터 실태 점검에 들어갔고, 내일부터는 실태조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727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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