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티켓 판매 굴욕에 심경글…"내 인기 떨어진 탓"

신민경 2024. 9. 28.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오늘(28일) 콘서트를 앞두고 저조한 티켓 판매율에 대해 "내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전날 장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정"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일부 연예 매체는 장윤정의 주말 공연 잔여석이 수백석에 달한다고 전하면서, 치솟던 트로트의 인기가 주춤한 점과 14만3000원(VIP석 기준)에 달하는 고가의 티켓값 등이 배경이라고 짚었다.

관련 보도 이후 장윤정이 심경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장윤정. 사진=텐아시아DB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오늘(28일) 콘서트를 앞두고 저조한 티켓 판매율에 대해 "내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전날 장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정"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는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제가 자주 생각하고, 하는 말"이라며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내일 오랜만에 하는 공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 번 더 하고 짐을 싸서 출발할 채비를 마쳤다"며 "인원이 적을 수록 한 분 한 분 눈을 더 마주치며 노래하겠다"고 했다. 이어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 달라"고 적으며 글을 맺었다.

28일 현재 2024 장윤정 라이크 콘서트-대구 티켓판매 현황(오후 6시 공연). 이미지=네이버


앞서 일부 연예 매체는 장윤정의 주말 공연 잔여석이 수백석에 달한다고 전하면서, 치솟던 트로트의 인기가 주춤한 점과 14만3000원(VIP석 기준)에 달하는 고가의 티켓값 등이 배경이라고 짚었다. 관련 보도 이후 장윤정이 심경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편 도경완은 장윤정의 글에 "멋지다. 대견하다"라고 남겼다. 팬들의 응원도 줄을 잇자 장윤정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윤정은 전국 투어를 순항 중이다. 이날에는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2시와 오후 6시 총 두 차례로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