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두면 괜찮은 줄 알았는데…” 며칠만 지나도 맛과 영양이 확 떨어지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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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고 돌아오면 채소는 일단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그런데 브로콜리는 수확한 뒤에도 호흡을 계속하면서 품질이 빠르게 떨어지는 채소 중 하나예요. 시간이 지나면 꽃봉오리가 누렇게 변하고 식감이 물러질 뿐 아니라 비타민C와 설포라판 같은 성분도 서서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서는 냉장 보관이 길어질수록 브로콜리의 비타민C와 설포라판 함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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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비타민C가 줄어들어요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지만 수확한 순간부터 영양소 변화가 시작돼요.
냉장 보관하면 상온보다는 훨씬 천천히 변하지만 영양소 감소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오래 묵혀두기보다 구입한 뒤 비교적 빠르게 먹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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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이 누렇게 변하면 신선도가 떨어진 신호예요

브로콜리를 오래 두면 진한 초록색 꽃봉오리가 점점 노랗게 변해요.
이는 저장 중 엽록소가 분해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예요. 여기에 수분까지 빠지면 줄기가 질겨지고 꽃봉오리도 힘없이 퍼지면서 처음 샀을 때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집니다. USDA 자료에서도 장기간 보관할 경우 시듦과 황변, 꽃봉오리가 벌어지는 현상이 주요 품질 저하로 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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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놓은 브로콜리는 더 빨리 먹는 게 좋아요

통째로 보관하는 것보다 미리 송이송이 잘라놓은 브로콜리는 손상된 단면이 많아져 신선도가 떨어지기 쉬워요.
바로 조리할 게 아니라면 씻어서 잘라둔 상태로 며칠씩 방치하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손질하는 게 좋아요. 수분이 많이 남은 채 밀폐하면 물러짐이나 부패가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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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둘 거라면 냉동하는 편이 나아요

며칠 안에 먹지 못할 것 같다면 냉장고에서 계속 묵혀두기보다 냉동 보관을 활용할 수 있어요.
브로콜리는 살짝 데친 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한 번 먹을 양씩 나눠 얼리면 볶음이나 수프, 카레 등에 바로 활용하기 편해요. 다만 데치는 과정에서도 일부 비타민C가 손실될 수 있으니 지나치게 오래 삶지는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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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이렇게 보관하세요

브로콜리를 샀다면 냉장고에 넣었다는 사실보다 얼마나 빨리 먹느냐가 더 중요해요.
• 구입 후 가능한 한 신선할 때 먹기
• 물에 씻었다면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기
• 밀폐보다는 적당히 습도를 유지하면서 보관하기
• 꽃봉오리가 노랗게 변하기 전에 조리하기
• 며칠 안에 먹기 어렵다면 데쳐서 냉동하기
• 냄새가 이상하거나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겼다면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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