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툰드라가 3세대 모델 출시 이후에도 2025년형까지 외관 디자인 변경 없이 유지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부 편의사양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

2025년형 툰드라 하이브리드 모델은 캡스톤 및 1794 에디션 트림에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0방향 조절 가능한 앞 좌석을 새롭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릎 리프트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된 파워 테일게이트가 추가되었으며, 무선 충전 기능과 내장재도 개선되었다.

또한 새로운 토우 테크 패키지에는 외부 안테나와 무선 트레일러 캠을 포함한 Wi-Fi 트레일러 카메라 지원 기능이 추가되었다. TRD Pro 모델의 경우 '머드배스'라는 연한 갈색 차체 색상 옵션이 새롭게 적용된다.

3세대 툰드라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180cm 키의 탑승자도 충분한 머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뒷좌석 다리 공간도 여유롭다.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는 튼튼한 허리와 허벅지 지지대를 갖춘 시트는 실용성을 높인다.

실내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14인치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되어 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가죽 시트, 앰비언트 조명, 우드 액센트가 포함되며, 파노라마 루프, 파워 테일게이트 컨트롤, 히치 뷰 기능을 갖춘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기능도 제공된다.

툰드라 하이브리드는 i-Force Max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3.5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이 조합은 437마력, 78.6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EV 어시스트, 에너지 회생 기능을 지원한다. 최대 약 5,400kg의 견인력을 제공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2025년형 툰드라 하이브리드는 4 도어 캡 구성으로만 출시되며, 약 1.5m 및 1.6m 베드 옵션이 제공된다. 가격은 미화 58,005달러에서 80,725달러로, 배송, 처리 및 취급 수수료는 별도다.

토요타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툰드라는 2026년형부터 페이스리프트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모터 노스 아메리카의 수석 엔지니어 셸던 브라운이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리프트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여 앞부분 견인 후크 부족, 테일게이트를 내렸을 때 범퍼 접근성 저하, 실내 소음, 웨더스트립 정렬 불량 등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 디자인이 변경되어 신형 타코마와 4 러너처럼 견인 후크가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또한 2026년형 모델에서는 ARB 등 애프터마켓 공급업체와 협력해 오버랜딩용으로 제작된 트레일헌터 트림이 추가될 수 있으며, EPA 기준 충족을 위한 가솔린 미립자 필터(GPM) 추가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토요타가 점진적 개선을 통해 툰드라의 미세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은 신뢰성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과 일치한다"며 "2026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대부분 해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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