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지스타', 티켓팅부터 "서버 폭주" 성공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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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지스타 2024'의 일반 참관객 입장권이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지스타 2024'는 오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며 일반 참관객이 들어갈 수 있는 BTC 전시의 티켓은 한 장당 1만 8천원으로 전시 4일 중 지정된 하루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 전시회로 많은 게임 팬들과 관계자들의 시선이 모이는 '지스타'인 만큼 티켓팅 경쟁은 매년 있어왔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티켓 판매가 시작된 15일 오후 3시 직후, 티켓 예매 시스템 이용자들 중 일부가 구매 페이지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특정 결제 수단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이와 관련해 데일리게임이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문의한 결과 해당 상황은 구매자들이 몰리며 서부 과부하가 발생한 '일시적인 문제'였다. 협회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판매 시작 직후 문제를 인지하고 정비를 시작했으며 약 2시간 후인 오후 5시에 문제를 해결하고 판매를 속행했다"라고 밝혔으며 "이후 구매가 어려운 상황은 다시 반복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몰렸던 것은 참관 예정자들이 원하는 입장일과 시간의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티켓 판매 시점에 몰렸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번 '지스타 2024'는 기존 BTC 전시와, BTB 상담은 물론 게임 개발자들의 강연인 'G-CON', 그리고 인디게임을 주제로 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게임들이 출품돼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메인 스폰서 넥슨을 비롯해 전체 3281개 부스 중 2364개 부스의 BTC 전시가 예정되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관람 희망자들 역시 원하는 부스의 관람을 원하는 시간에 하려면 시간 당 입장 가능 인원이 제한돼있는 티켓의 빠른 구매가 필요했고 위와 같은 상황으로 이어진 것이다.
한편 '지스타 2024'에 출전하는 각 게임 업체들은 출전 규모와 주력 게임, 그리고 이벤트 내용을 발표하고 있어 개막일인 11월14일까지 행사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열기는 계속 뜨겁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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