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갈 때마다 구매하는 베스트템 5가지

장 보러 마트에 가면 찾게 되는 제품들이 있다. 매번 손이 가는 그 아이템들. 한 번 맛보면 ‘아, 그래서 다들 이걸 담는구나’ 싶은 그런 것들. 트레이더스에 갈 때마다 장바구니에 꼭 넣는 찐템 다섯 가지를 소개해보려 한다.

1. 프리미엄 사누끼 우동면 – 쫄깃함이 남다르다

전골 요리는 물론 김치찌개에도 잘 어울림, 가격은 6,480 원

첫 번째는 천일냉동의 ‘프리미엄 사누끼 우동면’. 우동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쫄깃한 식감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10인분 대용량이라 넉넉하고, 김치찌개, 우동전골, 각종 전골 요리에 사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집에 일본식 쯔유(간장 소스)만 있으면 간편하게 비벼 먹기도 좋고, 국물 우동도 쉽게 완성된다. 일반 냉동 우동과는 비교 불가. 진짜 쫄깃쫄깃하다.

2. 풀무원 실의힘 나또

나또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요즘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긴다. 특히 이 풀무원의 ‘실의힘 나또’는 가쓰오 간장과 겨자소스 조합이 일품이다. 냉장 보관은 물론, 냉동해서 두고두고 먹을 수도 있어 간편하고 실용적. 트레이더스에서는 가격도 꽤 괜찮은 편이라 한 번 먹고 나면 다음에도 또 집게 된다. 처음엔 생소했지만, TV 속 아이들이 잘 먹는 걸 보고 따라 먹다가… 이제는 그냥 좋아졌다.

3. 편육세트 (홍어회 포함)

편육은 언제 먹어도 실패 없는 메뉴지만, 트레이더스 편육세트는 홍어회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어 더 좋다. 쌈장 살짝 찍고 편마늘 얹어 쌈 싸 먹으면… 말 그대로 ‘존맛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함께 들어 있는 새우젓의 맛이 살짝 아쉽다는 것. 이건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면 금상첨화다. 인기가 많아서 세일을 잘 안 하지만, 그만큼 만족도도 높다.

4. 메추리알 장조림

이건 진짜 고마운 제품이다. 메추리알 껍질 하나하나 벗기고 졸이려면 시간이 엄청 걸리는데, 이건 그냥 바로 먹으면 된다. 간장 베이스에 달콤짭짤한 맛이 어우러져 밥도둑 그 자체. 냉장고에 하나쯤 넣어두면 바쁠 때, 반찬 없을 때 든든하다.

5. 고래사 국탕용 종합어묵

어묵 가격이 1만원 넘는다니 처음엔 고민했다. 그런데 고래사 제품이라 믿고 샀고, 그 선택은 옳았다. 어묵 하나하나의 질도 좋고, 국물 스프도 동봉되어 있어 조리가 편하다.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쉽게 낼 수 있고, 전골이나 떡볶이, 샤브샤브 등 어떤 요리에 넣어도 찰떡궁합이다. 촉촉하고 탱글한 식감도 만족스러워서 재구매율 100%.

이 다섯 가지는 내가 트레이더스를 갈 때마다 거의 자동으로 담게 되는 제품들이다. 어느 날은 우연히 사봤다가 ‘어? 괜찮네?’ 싶었고, 어느새 내 냉장고와 식탁에 자리를 잡았다. 요리하기 귀찮은 날, 간편하면서도 맛은 포기 못 하겠을 때, 이 제품들로 한 끼 차려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다.

혹시 트레이더스에 갈 일이 있다면, 이번엔 장바구니에 이 다섯 가지도 한 번 담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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