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단과 면담…“2025년 의대정원 논의해야”

이현수 2024. 10. 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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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6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의료대란 해법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서울 모처에서 박 위원장을 만나 1시간 30분 동안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2025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협은 지난 2월부터 의대 2000명 증원 전면 백지화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이 대표도 2025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박 위원장은 앞으로도 의료대란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면담에는 박주민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과 강청희 민주당 보건의료특위 위원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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