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의 내가 작성했던 공무원 연금 글은 잘못된 계산이다

먼저 공무원 연금은 개혜자다
지금 임용한 9급이 40년 후에 받을 공무원 연금은 260만원 가량이다
(30년 근속 + 10년 후 연금 수령 시작)
추가로 국민연금과 공무원 연금 둘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복리로 상승한다.
2024년 기준 공무원 연금은 2.5%~3.5% 상승했고,
4.5%(개인)+4.5%(기업) 총 9%를 납입하는 국민연금,
9%(개인)+9%(국가) 총 18%을 납입하는 공무원연금 중 
전체 납입금액(개인 납입액, 기업, 국가 다 포함)이 더 큰 공무원 연금의 상승 폭(%말고 액수)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오르는 금액은 당연히 공무원 연금이 더 크다.
260만원과 91만원의 차액인 170만원 가량은
개인이 연 평균 성장률을 7%를 40년간 유지해야 
169만원의 수령이 가능하다(세전)
즉 7% 이상이어야 170만원을 초과하는 수령이 가능한데,
월 100만원 초과 수령자는 종합과세 대상이므로 
상당한 세액 부담(연간 약 100~200사이)이 불가피하다.
해당 수치까지 고려했을때 최소 8~9% 이상 상회하며 40년간 유지해야 비등할 것으로 보이며
그런데... 과연 개인이 이정도의 수익률을 40년간 낼수있는가?
4% 수준이야 예적금 등의 수단을 통해 어느정도 충분히 유지 가능한 수익률이지만 
8%, 혹은 그 이상의 수치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상승장에 3배 레버리지를 한다던지, 영국가서 4배 레버리지를 한다던지 한다면 
수익을 그 이상 올리는 것이가능하겠지만, 그렇게 운용할 경우 원금손실이 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매우 높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확률상 매우 높은 확률로 공무원 연금이 국민연금+연금저축펀드보다 유리하다.
심지어 260만원이라는 수치는 포텐에 올라갔던 글의 댓글로 전달받은 수치인데,
해당 금액이 진실이라면, 해당 금액은 올해의 자료가 아닐 가능성이 높으므로
역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서 현재는 더욱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이다.
따라서 260~280만원 사이가 현재의 공무원연금 수령액이라고 판단해볼 수 있다.
기존의 글은 잘못된 소스와, 연금도 물가인상률만큼 상승한다는 명제를 누락한 채로 잘못 계산한 글이었습니다.
기존의 글을 통해 공무원 연금과 국민연금, 연금저축펀드에 대하여 
잘못된 사실을 접하신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좀 더 신뢰성 있고 검증된 자료를 사용했어야 했는데, 결국 제가 거짓을 호도하게 된 결과가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에 원글 삭제하라는 의견 수렴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원글은 포빨려고 작성한거는 맞지만, 거짓 자료를 통해 포를 빨려던 의도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공무원인데 언플하는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수 있어서 첨언하자면
강서구에 위치한 사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주변에도 공무원 없고, 배우자는........배우자고 연인이고 뭐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