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SVB·시그니처 경영진 다시는 은행일 못하게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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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든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등 부실 은행 경영진을 더 강력히 처벌할 수 있도록 입법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은행을 위기에 빠뜨린 이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으며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은 미래에 부실 경영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억제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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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든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등 부실 은행 경영진을 더 강력히 처벌할 수 있도록 입법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은행을 위기에 빠뜨린 이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으며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은 미래에 부실 경영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억제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규제당국이 경영을 잘못한 경영진의 보수를 환수하고 민사처벌하며 이들이 은행업에서 다시 일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게 더 쉬워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별도 자료를 내고 의회가 실리콘밸리은행 같은 부실 은행의 경영진이 주식 매각으로 얻은 차익 등 보수를 환원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실리콘밸리은행 최고경영자가 파산 직전 300만 달러 상당의 회사 주식을 매각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대통령은 특별히 이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의회가 연방예금보험공사 권한을 확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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