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빵, 버리기 전에 쓰임새가 있습니다
먹기엔 너무 딱딱하고 맛이 없어져 버리기만 했던 오래된 빵이, 사실 발 각질 관리에 훌륭하게 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겨울철처럼 발뒤꿈치가 갈라지기 쉬운 계절에는 효과가 더 잘 나타납니다. 빵이 가진 흡수력과 식초의 각질 연화 효과가 만나, 집에서도 간단히 발 관리가 가능합니다.

빵을 식초에 살짝 적시는 이유
먼저 마른 빵 한 조각을 준비해 식초에 가볍게 적십니다. 바삭한 식빵이나 바게트처럼 흡수력이 좋은 빵일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식초 속 아세트산은 오래된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발바닥의 딱딱한 굳은살을 자연스럽게 녹여줍니다. 너무 많이 적시면 흐르니 살짝 젖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발바닥 아래에 올려 고정시키기
식초에 젖은 빵을 발바닥에 대고, 움직일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랩으로 여러 겹 감아주세요. 랩을 감아두면 식초 성분이 날아가지 않아 효과가 오래 유지됩니다. 발 전체에 밀착되는 느낌이 들면 제대로 감긴 상태입니다. 그 위에 양말을 신어주면 고정력도 더 좋아집니다.

잠자는 동안 자연스럽게 각질 연화
이 상태로 편하게 잠자리에 들면, 몇 시간 동안 식초가 발바닥의 딱딱한 각질층을 천천히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화학 세정제나 연고를 바르지 않아도 되고, 따로 문지를 필요도 없기 때문에 발 관리가 어렵거나 귀찮았던 분들에게 특히 간편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발이 확실히 부드러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관리 방법
아침에 랩과 빵을 제거한 후, 따뜻한 물로 발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부드러워진 각질은 수건으로 살짝 문질러도 쉽게 떨어집니다. 이후 보습 크림을 발뒤꿈치에 듬뿍 발라주면 효과가 오래 유지됩니다. 일주일에 1~2번만 반복해도 갈라진 발뒤꿈치가 크게 개선됩니다.

실생활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먹다 남은 빵 한 조각만 있어도 발 관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식초는 주방 어디에나 있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발냄새가 고민인 분들도 식초의 살균 효과로 냄새 원인이 줄어드는 부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빵을 버리지 않고 이렇게 활용하면 집에서 간단히 ‘발 스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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