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핵심요약

피해 신고 총 504건…초등학교서도 16건 접수

올해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학생은 799명, 교원은 3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 현황 4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교내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자는 총 833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799명, 교원 31명, 직원 등 3명이다.

피해 신고 건수는 초등학교 16건, 중학교 209건, 고등학교 279건 등 총 504건에 달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1차 조사에서 접수한 신고는 196건이었고 2차(9월 6일)에서 238건, 3차(9월 13일)에서 32건, 4차(9월 27일)에서 38건이 추가됐다.

총 504건 가운데 417건은 수사 의뢰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3건, 중학교 181건, 고등학교 223건이었다. 총 218건은 해당 영상물 삭제 지원을 연계했다.

교육부는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한 '딥페이크'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학생·교원의 불안감불안감 해소와 보호를 위해 피해 현황 조사 및 긴급 전담조직(TF) 구성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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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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