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황금빛 물결 '출렁'...'세계유산축전' 개막

박승현 2024. 10. 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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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아보는 '세계유산축전'이 순천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순천에서 '세계유산축전'이 열립니다.

'유산, 시간이 쌓은 흔적'을 주제로 소중한 문화·자연유산을 재발견하는 '세계유산축전'은 순천 일원에서 10월 한 달 동안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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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아보는 '세계유산축전'이 순천에서 개막했습니다.

순천 갯벌과 선암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S자 물길을 품은 갯벌에 붉게 피어난 칠면초는 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 정복남 / 경기도 분당
- "보통 습지가 아니네요. 굉장히 넓고 생물들이 살아 숨 쉬고. 정말 와보니 힐링이 됩니다. "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순천 선암사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고즈넉한 산사에도 단풍이 조금씩 붉게 물들어 갑니다.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순천에서 '세계유산축전'이 열립니다.

▶ 최응천 / 국가유산청 청장
-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문화와 자연 그리고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 순천의 아름다움에 매료될 것입니다. "

유네스코 유산, 순천만과 선암사에 담긴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서 람사르길 걷기와 문화재 야행, 예술 공연이 진행됩니다.

▶ 노관규 / 순천시장
- "세계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

'유산, 시간이 쌓은 흔적'을 주제로 소중한 문화·자연유산을 재발견하는 '세계유산축전'은 순천 일원에서 10월 한 달 동안 열립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전남 #순천만 #세계유산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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