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월드투어 포문 연 엔믹스… “영원히 함께 있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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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 엔믹스가 데뷔 후 첫 월드투어에 나선다.
6인조 걸그룹 엔믹스는 최근 데뷔 약 4년 만에 신곡 '블루 밸런타인'으로 음원 차트와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상태다.
공연의 포문은 엔믹스의 데뷔 싱글앨범 수록곡인 '오오'로 열었다.
베이는 "어제 공연을 한 번 하고 와서 오늘은 덜 떨릴 줄 알았다. 그런데도 여전히 떨리지만 엔써(엔믹스 팬의 애칭)와 함께 즐겨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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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지난달 30일 공연에서 엔믹스는 약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총 27개의 곡을 소화해 냈다. 곡 대부분이 경쾌한 비트에 댄스·힙합·록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데 섞은 ‘믹스팝’으로 변칙적인 리듬과 계속해서 전환되는 장르 덕분에 쉴 새 없이 휘몰아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공연의 포문은 엔믹스의 데뷔 싱글앨범 수록곡인 ‘오오’로 열었다. 이 곡 역시 강렬한 베이스에 펑크·록 등을 한 데 섞은 곡으로 데뷔곡이라는 특징뿐만 아니라 곡 분위기로도 공연의 시작을 알리기에 적합했다는 평가다.
이후에도 엔믹스는 ‘피닉스’, ‘런 포 로지스’, ‘쏘냐르’, ‘리코’까지 총 5개 곡을 쉴새없이 선보였다. 라틴 풍의 리듬을 담은 곡 쏘냐르에서는 리더 해원이 라틴 댄스를 선보이자 객석에서 우렁찬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해원은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금발 머리를 선보이는지라 다른 멤버 속에서도 특히 눈에 띄었다.

이처럼 콘서트는 단순히 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일방향이 아니라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양방향으로 진행됐다. 별별별, 대시, 패스워드 등 6개의 경쾌한 곡을 소화하고 난 뒤 다시 멘트 시간을 가진 엔믹스는 팬들로 하여금 응원봉으로 몇 차례 파도타기를 하게끔 유도하기도 했다.
이후 무대 배경이 흑백으로 바뀌면서 다소 발라드풍의 노래인 ‘하이 호스’로 분위기 전환을 유도하는가 싶던 엔믹스는 이내 ‘스피닌 온 잇’을 시작으로 ‘노 어바웃 미’ ‘슬링샷’ 등 다시 경쾌한 댄스곡을 선보였다. 본공연 마지막 곡인 ‘블루 밸런타인’이 끝나자 공연장 불이 꺼지더니, 셰이프 오브 러브 반주가 흘러나오며 객석에서는 떼창이 시작됐다.

배이는 콘서트에 찾아온 부모님을 향해 “네가 하고 싶은 거 하면 된다고 항상 믿고 지지해주셨던 게 늘 감사했었다”며 팬들에게는 “올해 저희에게 꿈같은 일이 많이 일어나지 않았나. 앞으로도 저희의 이 꿈의 여정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릴리는 “데뷔 후 4년 가까이 지났는데 엔써 분들의 끝없는 응원 덕분에 많은 힘을 얻고 있다”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테니 영원히 옆에 있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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