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 미련 못 버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년 여름 '월클 MF' 영입 재추진...계약 만료 앞둔 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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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FC 바르셀로나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지난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실패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더 용을 영입할 유력 후보로 남아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는 아약스 시절 애제자였던 더 용 영입을 추진했다.
더 용을 한 차례 놓친 맨유는 다시 그의 영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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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FC 바르셀로나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지난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실패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더 용을 영입할 유력 후보로 남아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8/19시즌 아약스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기여했다. 해당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8,600만 유로(한화 약 1,276억 원)를 들여 더 용을 품었다.
바르셀로나 합류 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뛰어난 전진성과 볼 전개 능력으로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적도 있었지만 5년 동안 215경기 17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더 용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 자원이다. 2018년 9월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그는 A매치 54경기에 나섰다. 더 용은 유로 2020,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다.
맨유는 더 용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와 더 용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는 아약스 시절 애제자였던 더 용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더 용이 바르셀로나 잔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더 용을 한 차례 놓친 맨유는 다시 그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내년 여름이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더 용의 계약은 2026년 종료되는데 2025년 여름이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맨유가 자신들의 오랜 바람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United About/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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