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동산대출로 몸집 불려‥35곳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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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단위 농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임호선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자가 발생한 지역농협은 35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적자가 발생한 지역농협은 2021년 3곳에서 2022년 18곳, 지난해 18곳으로 늘어나는 추세인데, 당기순이익은 2022년 2조 2천955억 원에서 지난해 2조 357억 원으로 11.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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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단위 농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임호선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자가 발생한 지역농협은 35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적자가 발생한 지역농협은 2021년 3곳에서 2022년 18곳, 지난해 18곳으로 늘어나는 추세인데, 당기순이익은 2022년 2조 2천955억 원에서 지난해 2조 357억 원으로 11.3% 감소했습니다.
부실 대출 우려도 커져 전체 지역농협의 대출 연체율은 2021년 0.8%에서 지난해 2.74%, 지난달 4.17%까지 올라갔고, 연체총액은 2021년 2조 7천577억 원에서 지난달 14조 6천282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지역농협 대출잔액은 2021년 311조 9천546억 원에서 지난달 기준 350조 4천698억 원으로 38조 5천152억 원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96.1%가 부동산 대출 증가분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금융감독원은 농협중앙회에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박성원 기자(wan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759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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