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에 헤어졌는데 돌고 돌아 재회해 결혼까지 한 커플

가수 구준엽은 대만 배우 서희원과 지난 3월 결혼을 발표하며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구준엽은 SNS를 통해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합니다"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라며 서희원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구준엽, 서희원 부부는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대만 10월호 커버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공개된 화보 속 두 사람은 블랙 수트를 입고 시크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보며 달달한 분위기를 전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또한 매거진 측은 "나는 이 화보보다 더 사랑스러운 촬영을 경험한 적 없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는데요. 관계자에 따르면 서희원은 구준엽의 손을 잡고 스튜디오에 도착해 사진작가에게 "여기는 새 남편이다"라고 소개했으며, 구준엽이 인터뷰를 할 때마다 옆에 앉아 말없이 귀를 기울이며 입꼬리를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서희원은 해당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내 인생은 매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오빠를 만난 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라며 "노년 인생의 이정표가 있다면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얼굴은 바로 그 사람일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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