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미국 LA, 학생 스마트폰 사용 '하루종일' 금지 예고

성시호 기자 2024. 6. 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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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학생들의 일과시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예고한 사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LA 통합교육구는 학생들에 대해 등교 후 하루종일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한편 LA 통합교육구에서 결의한 스마트폰 사용금지는 뉴욕을 비롯한 미국 내 다른 권역에서도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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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교육당국이 학생들의 일과시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예고한 사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LA 통합교육구는 학생들에 대해 등교 후 하루종일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스마트폰이 학습을 방해하고 정신건강과 대인관계를 해친다는 이유에서다.

결의안에는 전체 청소년의 절반이 스마트폰에 '중독'됐다고 답한 설문결과와 11~17세 청소년 97%가 수업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연구결과 등이 담겼다. 결의안을 제안한 닉 멜보인(Nick Melvoin) LA 통합교육구 이사는 "아이들은 더 이상 아이로만 남을 기회가 없다"고 밝혔다.

LA 통합교육구는 학생 수가 40만명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교육구다. 이 교육구는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잠금장치 달린 주머니나 사물함에 보관하도록 강제할지 여부 등을 검토한 뒤 다음해 1월부터 스마트폰 금지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그간 LA 학교 학생들은 수업시간을 제외한 점심시간이나 간식시간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허용됐다.

블룸버그는 미국 전역의 학교 관리자들이 학생들의 광범위한 스마트폰 사용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등학교 교사의 약 70%는 교실의 가장 큰 문제가 '학생들이 스마트폰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LA 통합교육구에서 결의한 스마트폰 사용금지는 뉴욕을 비롯한 미국 내 다른 권역에서도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달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다음해 입법회기에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금지하는 규정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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