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 '5연투 혹사'에 두산 이승엽 "고등학생이 연투… 팔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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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팀에 지명을 받은 인천고등학교 우완 김택연(18)의 '5연투 논란'에 대해 한줄평을 남겼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인천고 우완 김택연을 지명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은 "(신인드래프트가) 예상했던 대로 흘러갔다. 김택연을 원했는데 잘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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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팀에 지명을 받은 인천고등학교 우완 김택연(18)의 '5연투 논란'에 대해 한줄평을 남겼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2024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두산은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인천고 우완 김택연을 지명했다.
김택연은 지난 1~10일 대만에서 열린 2023 WBSC U-18 야구 월드컵에 출전해 6경기(1선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8(16이닝 2실점)로 맹위를 떨치며 한국 대표팀의 동메달을 이끌었다. 최고 시속 150km 초반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평가받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은 "(신인드래프트가) 예상했던 대로 흘러갔다. 김택연을 원했는데 잘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택연이 하고 싶은 보직이 있을 거다. 능력이 된다면 어떤 포지션이 맞는지에 대해 구단, 선수와 상의를 해야 한다"며 "구단 입장만 고수할 수 없다. 또 선수 입장만 들어줄 수도 없다. 김택연이 경기 후반에 던질 성격이 되는지, 혹은 선발로 준비하는 게 좋을지는 팀에 합류해서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택연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로 이승엽 감독은 "이번 야구 월드컵 마지막 미국전에서 7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사실 길게 못 던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닝을 소화하는 능력이 있더라"며 "스태미너가 좋아 보인다. 구속 변화도 크게 없다. TV로 봐서 평가에 무리가 있지만 어느 보직에 두더라도 좋은 투수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택연은 이번 U-18 야구 월드컵에서 혹사 논란에 시달렸다. 9월6~10일에 치러진 5경기에서 모두 나왔고 심지어 마지막 경기인 미국과의 3-4위전에는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챙겼다. 대회 기간, 6경기에 등판(7일 등판)한 김택연은 총 투구수 247구를 기록했다.
'5연투 논란'에 대해 이승엽 감독은 "고등학생이 연투를 했다. 팔 빠진다"라고 짧고 굵게 말했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양석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강승호(1루수)-박준영(3루수)-박계범(2루수)-조수행(우익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좌완 최승용이 나선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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