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며 나들이 생각이 거듭 드는 요즘, 당일치기로 가볍게 국내 여행을 다녀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여행톡톡은 서울 근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국내여행지 3곳을 선정해 추천합니다. 여행지별로 봄바람과 함께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와 놀거리까지 함께 소개해드리니 이번 주말부터 부지런히 찾아온 봄을 만끽해보세요!
1. 대부도
안산 대부도는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대표적인 당일치기 국내 여행지입니다. 시흥에서 길게 뻗어있는 해안도로를 달리면 방아머리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해수욕장 뒷편으로는 메타세콰이어숲길 사이를 달릴 수 있는 ATV체험장이 위치해있어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해변가에서는 인근 피크닉 용품 대여 업체에서 용품을 대여해 바닷가 피크닉을 즐길수도 있는데요. 해수욕장을 따라 길게 늘어선 상점가 곳곳에 감각적인 카페와 칼국수 가게가 많아 오션뷰를 감상하며 맛있는 식사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20여분을 더 달리면 이국적인 카페가 가득한 구봉도가 있어 당일치기 코스로 함께 추천합니다.
2. 인천 영종도
영종도는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인천의 섬 여행지입니다. 인천대교를 통해 영종도에 진입하면 바로 인근 '파라다이스시티'가 위치해있는데요. 여유로운 당일치기 여행을 원한다면, 파라다이스 씨메르에서 온수풀장 또는 럭셔리한 찜질방 시설을 이용하면 됩니다.
봄꽃이 들판에 풍성하게 피어나는 인천 하늘공원도 봄에 가볼만한 곳입니다. 공항 근처에 위치해있어 하늘 위로는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죠. 마시안 해변가에는 해수욕장을 따라 대형 카페와 조개구이집 등이 바다를 향해 늘어서있어 오션뷰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3. 인천 월미도
인천 월미도는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서 버스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뚜벅이들도 편하게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입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 옆으로 펼쳐지는 월미도 바다는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해주는데요. 월미 문화의거리 내 디스코팡팡이 유명한 마이랜드와 아이들이 타기 좋은 놀이기구가 모여있는 놀이동산이 작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을질 즈음의 바다를 특별하게 감상하기 좋은 월미바다열차와 대관람차도 운영중이므로, 단 하루뿐인 시간임에도 다채롭게 힐링을 만끽하기 좋죠. 인근에 차이나타운과 인천 자유공원이 있어 벚꽃이 흐드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아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