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모바일 앱 ‘인기몰이’
출시 1년만 누적 59만·매출 1800억
주류·화장품 판매강세… 범위 확장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면세점 모바일 앱(AIRSTAR DUTYFREE)’ 서비스가 공항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한 인천공항 면세점 모바일 앱은 1년 동안 누적 가입자 수 59만명, 누적 매출 1천8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 면세점 모바일 앱은 인천공항 내 입점한 면세점들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각 면세점 쇼핑몰에 접속해 해당 업체의 제품만 살 수 있었으나, 스마트 면세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인천공항에 있는 모든 면세품을 한 사이트에서 살 수 있게 됐다. 여러 면세점이 각각 진행 중인 프로모션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데다, 30분 전까지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면세품 구입 편의성이 한층 좋아지면서 모바일 앱 가입자 수와 월간 매출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게 인천공항공사의 설명이다. 지난 10월에는 월간 가입자 수가 7만6천명에 달했고, 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성수기와 맞물려 이용률이 급증한 것이다.
인천공항 면세점 모바일 앱에선 주류 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고, 화장품이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적인 면세점 인기 상품군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인천공항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앱 기능을 확대해 인천공항 이용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8월부터는 식음료, 여행자 보험, 렌털 서비스 등을 추가해 이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 모바일 앱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즌 프로모션 등 여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며 “승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면서 면세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주엽 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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