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F1 드라이버 모두 확정…선택 받은 22명은 누구

레드불과 레이싱불스가 3일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2026년 포뮬러1(F1) 시즌에 참가하게 될 11개팀 드라이버 22명이 모두 확정됐다. 2026년 시즌은 내년 3월 6~8일(현지시각)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맥라렌 페이스북

/맥라렌 페이스북먼저 올해 팀 챔피언인 맥라렌은 변화 없이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 조합으로 4년 연속 시즌을 맞는다. 이 듀오는 올해 팀 챔피언십 2연패를 이끌었으며, 마지막 대회(아부다비 그랑프리)를 앞두고 치열한 드라이버 챔피언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메르세데스 페이스북

/메르세데스 페이스북메르세데스도 한동안 맥스 페르스타펜과 협상설이 돌았으나 결국 조지 러셀과 키미 안토넬리 기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러셀은 시즌 2승(캐나다·싱가포르 그랑프리)을 거두며 챔피언십 4위를 기록하고 있고, 안토넬리는 포디움에 3회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레드불 페이스북

/레드불 페이스북막판까지 결정을 늦췄던 레드불은 라인업을 변경했다. 맥스 페르스타펜·츠노다 유키에서 츠노다가 리저브 드라이버로 내려가고 'F1 신인' 이자크 아자르를 레이싱 불스에서 승격시켰다. 아자르는 데뷔 시즌인 올해 네덜란드 그랑프리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윌리엄스는 기존 알렉스 알본·카를로스 사인츠 라인업을 유지한다. 두 드라이버는 팀을 지난해 챔피언십 9위에서 올해 5위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페이스북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페이스북페라리는 세계 최정상급 조합인 샤를 르클레르·루이스 해밀턴 듀오가 내년에도 이어진다. 하지만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해 올해 시즌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레이싱 불스는 변동이 생겼다. 루키인 아자르가 레드불로 승격함에 따라 리암 로슨·아비드 린드블라드 체제로 간다. 올해 18세로 포뮬러2(F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린드블라드는 내년 F1에서 가장 어린 드라이버가 될 전망이다.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마틴 페이스북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마틴 페이스북애스턴마틴은 변함없이 페르난도 알론소·랜스 스트롤 체제다. 44세인 알론소는 내년에 무려 F1 데뷔 23년차 시즌을 맞는다. 한편 새 시즌부터는 세계 최고의 F1 경주차 설계자인 에드리언 뉴이가 팀 대표를 맡으며, 뉴이가 기술 총괄로 참여한 첫번째 경주차도 나온다.

하스는 젊은 올리버 베어만과 경험 많은 에스테반 오콘 체제를 유지한다. 베어만은 올 시즌 주로 10위 밖이었지만 후반기에는 4위와 6위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성장을 보여줬다.

내년 F1 무대에 진출하는 아우디는 기존 자우버팀의 니코 휠켄베르그·가브리엘 보르톨레토 조합을 유지한다. 휠켄베르그는 지난 7월 영국 그랑프리에서 생애 첫 F1 포디움을 달성했다.

/캐딜락 F1 홈페이지

/캐딜락 F1 홈페이지새롭게 F1에 합류하는 캐딜락은 발테리 보타스·세르히오 페레스라는 베테랑 라인업을 선택했다. 캐딜락 경주차는 페라리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시즌 중 드라이버를 교체했던 알핀은 피에르 가슬리·프랑코 콜라핀토 체제를 이어간다. 콜라핀토는 이번 시즌 유일하게 무득점을 기록한 드라이버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각팀 페이스북·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