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군용 최루탄 판매'…"UN 통제하지만 우리나라엔 관련 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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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군용 CS가스탄을 판매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씨의 유튜브 영상 설명에는 "군사 스펙 CS가스는 비치사성 화학무기며 실제로 군·경찰에서 진압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초로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만큼 구매하시는 분들은 책임감과 안전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이 제품은 한정판으로 판매를 합니다."라며 구매 링크를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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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군용 CS가스탄을 판매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씨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에 '미친 화생방 훈련. 민간인 여자도 군대 맛을 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이 씨가 남녀 출연자에게 방독면을 제대로 착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CS가스탄을 실제로 터트리기도 했다.
CS가스탄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최루탄'으로 알려져있다.
이 씨는 CS가스탄에 대해 설명하고 "준비가 안 돼 있으면 진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일반인들도 이런 연습 꼭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이 CS가스를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지 묻자 이 씨는 "원래는 UN에서 통제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관련된 법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판매하게 된다"며 "사려면 빨리 사야 한다. 관련 법이 곧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인이 살 이유가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체험용이고 훈련 목적, 또 자기방어용으로 쓸 수 있다"며 "은근히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소장하고 싶어 한다"고 답했다.
이 씨가 소개한 화생방 키트는 현재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의 유튜브 영상 설명에는 "군사 스펙 CS가스는 비치사성 화학무기며 실제로 군·경찰에서 진압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초로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만큼 구매하시는 분들은 책임감과 안전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이 제품은 한정판으로 판매를 합니다."라며 구매 링크를 걸기도 했다.
판매 사이트에는 '제품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법적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라는 안내글도 적혀있었다.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해 "진짜 법 만들어지기 전에 누가 공공장소에서 사용해버리지는 않을지 걱정된다",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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