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때 부모님 잃고 "봉고차에서 폭죽 팔아 생활했다"는 女스타 정체

“진짜 가족이 생겼어요, 처음으로요”

출처 : MBN '특종세상'

무대 위에선 언제나 유쾌하고 당당했던 개그우먼 안소미.

하지만 그 웃음 뒤에는, 어린시절 버텨낸 긴 시간이 있었습니다.

출처 : MBN '특종세상'

2009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안소미는 ‘개그콘서트’감초 역할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예쁜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쾌한 에너지로 사랑받았고, 이후 ‘미스트롯’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했죠.

하지만 그녀가 여기까지 오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출처 : MBC '가요베스트'

세 살 무렵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 맡겨졌고, 어린 시절 대부분을 이곳저곳 옮겨 다니다 봉고차나 컨테이너에서 보냈다고 해요.

초등학교도 열 살이 되어서야 갈 수 있었고, 생계를 위해 폭죽을 팔던 기억도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출처 : MBN '특종세상'

안소미는 인터뷰에서 “짜장면 먹고 싶으면 바로 사 먹을 수 있는 삶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에게 성공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소하지만 누릴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었는데요.

출처 : MBN '특종세상'

그런 그녀에게 전환점이 된 건 결혼이었습니다.

나만 믿고 따라오라”는 남편의 한마디에 마음을 열고, 결혼 후 시골로 내려가 논밭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어요.

시부모님과 한 집에서 지내며, 이젠 “진짜 가족이 생겼다”는 말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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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는 삶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첫째 로아분리불안을 겪어 방송 현장에도 함께 데려가는 일이 많았고, 실제로 라이브 중 아이가 전선을 밟아전원이 꺼지는 해프닝도 있었어요.

출처 : MBN '특종세상'

지금 그녀의 하루는 논밭과 무대를 오가며 바쁘게 흘러갑니다.

국방 FM ‘오! 해피데이’ 라디오 DJ, 행사 무대, 유튜브 ‘또오숏’의 생활 코미디까지.

잠깐의 틈도 허투루 쓰지 않는 사람, 그게 지금의 안소미입니다.

출처 : MBN '특종세상'

어릴 적, 가족이라는 말이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지금 이곳이 내 천국”이라 말할 수 있게 된 그녀.

안소미는 오늘도 묵묵히, 그러나 환하게 웃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처 : MBC '가요베스트'

무대든 논밭이든 언제나 진심으로 임하는 그녀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