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선물하는 고귀한 행동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정기적으로 헌혈하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40년 동안 120번 넘게 헌혈한 '찐' 헌혈자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혈액을 비교했더니, 정기 헌혈자들의 몸에서 특별한 변화가 발견된 겁니다.

헌혈, 내 몸속 DNA를 바꾼다?
연구 결과, 정기 헌혈자들의 혈액 줄기세포에서 ‘DNMT3A’라는 유전자의 특별한 변이가 더 많이 발견됐습니다.
이 변이는 마치 ‘부스터’처럼 작용해서, 헌혈로 인해 줄어든 혈액을 더 빠르게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혈액 생성을 돕는 ‘에리트로포이에틴(EPO)’ 호르몬에 대한 반응을 높여서 혈액 세포를 슝슝! 더 잘 만들어내는 거죠.
더 놀라운 건, 이 유전자 변이가 암을 유발하는 나쁜 변화가 아니라, 오히려 건강한 혈액 세포 생성을 돕는다는 점입니다. 헌혈을 자주 하면 몸이 그만큼 더 똑똑하게 적응한다는 거죠.

헌혈하면 혈관 건강도 UP!
정기적인 헌혈의 좋은 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헌혈을 꾸준히 하면 혈압도 낮아지고, 심장마비 위험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몸속 철분 수치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마치 일석이조, 아니 그 이상의 효과를 누리는 기분이죠?
착한 일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행위일 뿐만 아니라, 헌혈자 본인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더 많은 분들이 정기적인 헌혈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제 헌혈,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나를 위한 건강 투자'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내 몸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헌혈! 지금 바로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보세요!

- 문의: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 1330
- 준비물: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 헌혈 자격: 만 16세 이상, 남자는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 (자세한 내용은 헌혈의 집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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